현대모비스, 'IVI 혁신' 미래차·자율주행 트렌드 선도

[앵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테크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첨단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모비스도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In Vehicle Infortainment)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차량 내부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길게 설치돼 있습니다.
디지털 칵핏 기술이 총망라된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엠빅스 5.0’입니다.
계기판과 지도정보, 미디어 등을 표시하는 27인치 주화면과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 각종 차량상태 정보가 담긴 7인치 화면 등이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처럼 연결돼 개방감 있는 운전석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행모드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와 기울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기도 합니다.
[싱크] 정건희 / 현대모비스 홍보팀 책임
“기둥에 숨어있는 히든 스피커와 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독립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향후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 일이 줄어들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통합 솔루션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세계 최초로 차량용 QL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 기술이 융합됐습니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합니다.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급화 바람과 함께 대화면 일체형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찾아 제품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키워드: 현대모비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프레이,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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