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년 상반기 16개 기업 ... 4,552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 박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김태훈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제2차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부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분기별 개최하며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기존 사업들을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수출액 15억 달러, 투자 유치 3,000억 원,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등 주요 목표를 수치화하며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춰 물가안정,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 주관 축제·행사에 수의계약을 통한 외지 업체 집단입점 제한 및 상업지역 내 야시장 지양 방안을 검토하고 TF팀 구성, 축제장 바가지요금 점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는 물론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올 한해만 16개 기업, 4,55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시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은 물론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ICT/SW 등 첨단산업 분야 지역업체의 성장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관광객의 시내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마련한 주말 야시장(불금토 야시장)은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우산천변에서 개최하며,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만두성지 원주로’를 슬로건으로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통시장 및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신규 산업단지 조성(2040년까지 460만 평 조성) ▲반도체 교육센터(2026년 6월 준공)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2027년 준공)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2028년 준공) ▲동부순환도로(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도로개설 등 경제 인프라 조성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도약할 수 있도록 신산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며, “물가안정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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