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비상경영 돌입…연봉 동결 등 고삐 죈다
경제·산업
입력 2024-07-01 17:22:56
수정 2024-07-01 17:22:5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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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오늘(1일)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 부진을 겪으며 SK그룹 차원에서 'SK온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조직을 효율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취지입니다.
SK온 임직원들은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해 자원 배분과 일하는 방식 등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하고, 흑자 전환까지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핵심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는 최대한 지원하고, 유연근무제도는 유지하되 사무실 근무를 원칙으로 삼는 등 기본에 충실한 기업 문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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