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머니트렌드2024' 개최…"하반기 재테크 전략 모색"

증권·금융 입력 2024-07-02 17:22:50 수정 2024-07-02 17:22:50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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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경제신문의 재테크쇼 '머니트렌드 2024'가 열렸습니다. 주식과 부동산·가상자산·예술품 투자, 세금 등 금융 상품 재테크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는데요. 현장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김도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머니트렌드 2024'가 오늘(2일) 오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머니트렌드 행사는 장맛비 속에서도 1,000여 명이 참석해 올 하반기 재태크 전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싱크] 손동영 / 서울경제신문·TV 대표이사 사장

"올 하반기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런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응하고 자기 수익을 쌓고 지킬지 관심이 크실 것 같습니다.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행사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개막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 시장 구축이 금융 정책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SA의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디지털 금융 혁신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토큰 증권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유석 협회장은 "위기와 불확실성은 산업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한국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서 회장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와 자산배분형 상품인 가칭 디딤펀드 출시 준비 등 사적연금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날 머니트렌드 행사는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가상자산·미술품 투자와 절세·상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14개 재테크 전략 강의로 꾸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금융 시장을 전망하는 등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싱크] 이선엽 /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9월에 저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는데…그리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는 드디어 AI와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이 돈을 벌기 시작하는 시작점에 있습니다…"


행사장 외부에는 시중은행과 증권사, 스타트업 등 총 6개 상담 부스가 마련돼, 자산관리와 절세, 증여 등 개인별 맞춤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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