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량 기업 키운다"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

경제·산업 입력 2024-07-08 16:28:47 수정 2024-07-08 16:28:4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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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개모집 후 42개사 최종 선정
자금 지원 및 보험·보증료 할인 혜택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우량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4월부터 대상기업 공개모집 후 전문 심의를 거쳐 선정된 42개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선정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발대식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박정병 디알젬 대표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성장 플래닛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3단계로 세분화한 맞춤형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 및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연간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이머징 스타’, 3,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라이징 스타'기업으로 분류되며 3,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은 ‘샤이닝 스타’로 분류된다.

무보는 대상 기업이 필요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기업당 최대 100억원 지원하고,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무보의 보험·보증 종목을 최대 9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되며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예정이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이번 42개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을 발판 삼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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