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친환경차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8-24 10:14:35
수정 2025-08-24 10:14:35
김혜영 기자
0개

2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브랜드는 2011년 미국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현대차 87만821대·기아 64만432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이후 11년 만인 2022년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고, 2024년 100만대, 지난달 150만대를 순차적으로 넘겼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올해 1∼7월 기준으로는 21.1%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기록 중이다. 이어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로 19만7929대가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5(12만6363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18만3106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등이 뒤를 이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한종 장성군수, '희망 싹 틔우는' 장성군 청사진 제시…교육·평생학습 선도
- 2HJ중공업, MRO 사업 진출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 UP
- 3도쿄 모인 이재용·정의선…“무역분쟁 위기 타개”
- 4“K-디자인, 세계에 알린다”…서울디자인위크 개막
- 5이민근 안산시장, 프랑스 현지서 ASV 투자유치 홍보
- 6안산경제자유구역 '본격 추진'
- 7서울·경기 12곳 ‘3중 규제’…풍선효과 차단
- 8외국서도 환자 모니터링…메쥬·씨어스 플랫폼 확산
- 9서울 ADEX, 환호 뒤에 가려진 불안...“도심 위 전투기 굉음”
- 10LTV 내리고 DSR 묶고…대출 더 조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