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한일 정상, 회담서 관세 협상 소통"

경제·산업 입력 2025-08-24 10:35:23 수정 2025-08-24 10:35:2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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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전날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한 것"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쿄 현지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회담 직후 일본 언론에서도 한국의 보수 정권에서도 전례 없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 발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 정상은 회담과 만찬까지 합쳐 약 3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소인수회담의 경우 애초 20분이 예정돼 있었으나 그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가량 진행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소인수 대화에서 상당한 시간이 대미 관계 또 관세 협상 등에 할애 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양국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라기보다는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어떻게 다루는 것이 현재와 미래의 협력을 추동할 수 있을까' 등 철학적 인식에 기반한 접근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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