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비 주가 싸다”…'넥슨·사조' 등 눈높이는?
"사조대림, 실적 대비 PBR 5배 불과 저평가”
사조대림, 냉동김밥 해외 인기…"16만원 간다"
“넥슨게임즈 신작 흥행…목표가 75% 상향”
사조대림 올해 200% 폭등…급등 피로감↑
풀무원, 해외 법인 성장…올해 역대급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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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키워드는 실적입니다. 증권가가 실적 대비 주가가 저렴한 종목 찾기에 분주한데요. 눈 여겨볼 종목들 체크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삼성증권이 제시한 넥슨게임즈의 목표주가는 2만 8,000원,
기존(1만6,000원) 대비 무려 75%나 높여 잡았습니다.
신작 ‘퍼스트디센던트’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을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신작의 글로벌 흥행을 반영해 2024년 영업이익을 790억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도 75%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조대림은 해외 냉동김밥 인기에 힘입어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의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의 2배 수준에 달합니다.
실적 대비 주가는 여전히 싸다는 평가입니다.
하나증권은 2분기 사조대림의 매출 2조, 영업이익 1,918억원을 추정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9%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비해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배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은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풀무원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올해 3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2조9,000여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썼습니다.
올해는 미국 등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사조대림은 올해만 200% 넘게 폭등했고, 풀무원도 올해 40%가 넘는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넥슨게임즈도 신작 출시 이후 일주일새 30%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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