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국가고객만족도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
물류센터 확장·인공지능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
ESG경영 선도·상품 경쟁력 고평가
고객 만족 최우선으로 경영 혁신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현대홈쇼핑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품질·가치·기대수준 등 6가지 부문에 대한 소비자 평가 내용을 발표한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으로 콘텐츠 차별화에 나서는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인지가치와 고객인지품질, 고객기대수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수상했다.
지난달 현대홈쇼핑은 출고 자동화 시스템, 상품 중량 계측 장비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춘 화성 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 8,000㎡(1만 1,400평), 전체 3개층에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출고 물량이 최대 5만건에 달한다. 기존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와 비교해 물동량이 약 20% 늘어나 고객에게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올해 AI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패션 브랜드 ‘머티리얼랩’을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과 콘텐츠 전반에 걸친 차별화에 박차를 가했다. AI 기술로 TV방송 영상을 1분 하이라이트로 자동 편집해 유튜브 숏폼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쇼핑’ 기능도 이용 가능해 고객에게 보는 재미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머티리얼랩은 화려한 패턴이나 디자인 없는 ‘무지(無地)티’임에도 불구하고 목표 매출을 3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고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현대홈쇼핑은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에 모아진 폐전자제품을 무상으로 가져다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과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혁신과 노력이 현대홈쇼핑의 고객 만족도 조사 1위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끝없이 혁신한 결과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영 혁신을 거듭하겠다"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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