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티바, BIX2024서 ‘세피아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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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제약∙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4(BIX 2024)’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세피아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싸이티바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자회사로서 자가 CAR-T 세포치료제 글로벌 리더인 카이트(Kite)와 협력해 ‘세피아 플랫폼’을 출시했다.
업체는 세포치료제 시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 중 하나이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미처 생산이 못 따라잡고 있다며 자가 CAR-T 세포치료제의 개인 맞춤형 제조 특성 상 수작업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피아 플랫폼’은 시장 수요와 생산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세포 분리, 수확 및 포뮬레이션 단계를 자동화한 세피아 셀렉트 시스템과 세포활성화, 형질 도입 및 세포 배양 단계를 자동화한 세피아 익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한 모듈식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기능적으로 폐쇄적인 두 개의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CAR-T 세포치료제 생산 공정의 주요 단계를 자동화해 세포치료제 생산량을 그게 증가 시키며, 싸이티바의 크로니클(Chronicle)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연결헤 시설 제조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공급망도 관리할 수 있다.
최준호 싸이티바 대표는 ”세포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 능력은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의 필수 요인”이라며 “ ‘세피아 플랫폼’은 기존 수작업 제조 위주의 공정을 자동화로 전환하고 생산성과 비용 효과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고객사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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