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 ISMS 인증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24-07-11 11:09:30
수정 2024-07-11 11:09: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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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블록체인 전문기업 뱅코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보라비트(Borabit) 거래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2027년이다.
보라비트는 지난해 원화 거래 취급을 위한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은행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이후 관리 및 감시체계 검증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보라비트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상거래 탐지의 근본 데이터가 되는 거래 데이터 축적이 모든 거래소가 동일한 규격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기술을 타 거래소와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라비트 거래소는 2018년 1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법인 벌집계좌를 통한 집금 금지)를 지켜온 유일한 거래소”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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