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대만금마장영화제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10일 대만금마장영화제에서 본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영화제 측에서 주최하는 K-VFX 워크숍의 일환으로 대만 VFX 슈퍼바이저와 제작자, 감독 30여 명이 참여했다. '중화권 오스카'로 불리는 대만금마장영화제는 영화제작 활성화 및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탐방은 회사가 구축한 올인원 후반작업 프로세스 전반 소개로 구성돼 디지털색보정(DI) 사업본부 견학, VFX 사례 분석, 자체 버추얼 스튜디오 D1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 부문은 DI본부장 박진영 상무, 제작관리본부장 진종현 이사가 맡았고 버추얼 프로덕션 파트는 VP본부장 이동준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D1에서는 실제 프로젝트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연을 진행했다. 영화, OTT, 광고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노하우에 기반해 VFX, 촬영, 조명, 미술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2D ICVFX, 3D ICVFX, 하이브리드 ICVFX 워크플로우에 따른 세부적 단계를 설명했다.
대만금마장영화제 집행위원회 원톈샹(聞天祥) CEO는 “대만 영화 및 영상 제작 관계자들이 아시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덱스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각 분야 베테랑인 만큼 수준 높은 내용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했다”며 “덱스터스튜디오의 폭넓은 포트폴리오에서 도출된 경험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 문제 해결 방안까지 통합적으로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혜진 덱스터스튜디오 CSO 이사는 “시장 잠재력이 큰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당사에 꾸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며 “한국이 콘텐츠와 IP를 넘어 기술과 인프라 측면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시아 리딩기업으로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전략적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