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파마리서치, 성장 스토리…영업익 40% 증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4-07-16 09:30:33 수정 2024-07-16 09:30:3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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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로쓰리서치는 파마리서치에 대해 올해도 매출 증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외 진출 목표도 눈 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개발 및 제조하는 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인 파마리서치는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약품 21.8%, 화장품 23.7%, 의료기기 51.4%, 기타 3.1%이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PDRN/PN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PDRN/PN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연구,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DRN/PN 기술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한 재생물질을 사용하며, 항염증 및 조직 재생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피부미용,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며 “국내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권한은 파마리서치가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의약품 사업 부문은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PDRN 기반한 상품 매출로 분기별 매출 변동 폭 크지 않고,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리쥬란, 퇴행성 관절염에 사용되는 주사제인 콘쥬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간주하고,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화장품 사업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면세점과 올리브영을 통해 화장품 매출의 70%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 매출의 경우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일본과 동남아 지역은 2023년 4분기부터 현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마리서치의 2024년 매출액은 3,100억 원, 영업이익은 1,24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0%, 영업이익은 40%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부문 모두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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