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힐링캠프…"해남에서 미리 살아봐요"

전국 입력 2024-07-17 16:48:32 수정 2024-07-17 16:48:32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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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해남서 농촌체험, 주거시설 연수비 지원

해남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들. [사진=해남군]

[해남=신홍관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해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거주기간 동안 제공하는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매월 연수비 3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주거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현산면 백포마을의 풀내음 힐링캠프가 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7월22일까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수 있는 19세 이상 도시민으로 구직 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해남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해남 지역을 더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관광지 무료 이용권 제공 등도 지원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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