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포스증권·우리종금 합병인가안 의결…우리투자증권 최종 관문 넘어
증권·금융
입력 2024-07-24 17:01:46
수정 2024-07-24 17:01:4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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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늘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인가안를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스증권과 우리종금의 합병 ‧ 단기금융업 인가, 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 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이 모두 의결 처리됐다.
이번 의결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다음 달 1일 정식 출범이 가능해졌고, 당국의 공식 인가 절차는 마무리됐다.
앞서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위해 포스증권을 존속 회사로, 우리종금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의 합병을 추진해왔다.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약 1조1,500억원대로 업계 18위권 수준이다.
합병 후 직원 규모는 우리종금 250명, 포스증권 100명, 추가 채용까지 고려하면 약 400명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증권사 출범 초기 대대적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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