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진단하고 제품 체험”…SBA, ‘비더비’ 리뉴얼

경제·산업 입력 2024-07-26 17:33:08 수정 2024-07-26 17:33:08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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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뷰티 복합문화공간인 ‘비더비(B the B)’를 열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이래 약 130만명이 다녀간 K-뷰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면서 매년 공간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세 번째 리뉴얼은 뷰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효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한강 노을빛에서 따온 스카이코랄 빛 전시장에 들어서자 화장품과 체험 공간이 늘어서 있습니다.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DP마켓에 자리한 뷰티 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


SBA가 운영하는 이곳에선, 정샘물 뷰티와 입큰 등 유망 중소 뷰티기업의 팝업과 전시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약 2년 전 개관 이후 방문자는 130만 명에 이릅니다.

SBA는 서울시 유망 뷰티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 3번째 리뉴얼은 K-뷰티와 테크를 결합하고, 업타운과 다운타운으로 전시장을 분리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서울의 대표적인 산업인 뷰티·패션기업이 팝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공공부문에서 만든 것 같지 않게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컬러풀 뷰티 시티’를 주제로 한 업타운 전시장.


이번 비더비 시즌3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뷰티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카메라와 IT기술이 결합된 기기를 통해 퍼스널 컬러와 피부상태 등을 분석 받고, 개개인 상태에 맞게 추천받은 제품을 비더비 현장에서 바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렇게 뷰티와 테크를 결합한 기기를 통해 피부 상태를 직접 진단받고, 피부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험 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은 700여 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맞은편 다운타운 전시장에선 유망 뷰티 중소기업과 식품·패션·IP 등 이종산업과의 콜라보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비더비 시즌3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도 마련돼 DDP를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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