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코레일유통과 지역상권 활성화 협약…“소상공인 판로개척 등 맞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6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상공인 기획전 개최 등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상공인 판로 확장 및 상품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백년소상공인 상품 추천, 입점 안내 및 설명회 개최, 지역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고, 코레일유통은 역사 내 매장에 소상공인 판매공간 제공, 개별 상품 입점·판매, 우수 상품존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협업을 더욱 확대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역량과 코레일유통의 판로 활성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가진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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