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광역 교통망 확충에 부동산 시장 들썩…수혜 단지 살펴보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남 거제가 활발한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인근 영남권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 이르기까지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초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약 1조7,000억원의 사업비로 거제에서 통영까지 약 24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2005년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이후 약 20년 만의 일로, 거제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도 이목을 끌고 있다.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서 거가대교를 통해 연결돼 있는데, 신공항을 통한 항공로 확보로 인해 거제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 울산 등에서 가덕도까지 환승 없이 접근하는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도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도로, 항공, 철도에 이르는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일제히 진행되면서 거제는 수도권 등 내륙 지방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조선업 회복, 기업혁신파크 등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거제가 대형 교통호재까지 맞이하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거제 빅아일랜드에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경우 올해 들어 전용 99㎡타입 입주권이 7억원대에 실제 매매거래 된 바 있다. 거제 아파트 최초로 7억원대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전국적 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하며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거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거제의 마린시티로 꼽히는 빅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영남권을 넘어 수도권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이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대형 교통 호재는 더욱 많은 광역수요를 끌어들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조성되는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의 대장주로서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 속에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입지부터 상품성 등 분양 당시부터 거제의 차세대 대장주로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거제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현동 구도심의 인프라 뿐 아니라 마리나, 호텔, 쇼핑몰,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빅아일랜드의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 고현1초등학교(가칭)까지 들어설 예정인 초품아 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6인용 식탁도 수용 가능한 넓은 주방을 비롯해 자전거 등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현관팬트리 등 DL이앤씨의 특화 평면 C2 하우스가 적용되며 최상층에 고품격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관세 협상·미중 합의에…해운업계 ‘숨통’ 트이나
-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순풍 탄 ‘HD현대·한화오션’
- ‘필드 위 전시장’…완성차, 골프 마케팅으로 접점 확대
- 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 ADC’ 참가…"글로벌 경쟁력 확장"
-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 참가… ‘GLP-1RA 비만약’ 등 파트너링 미팅
- GC녹십자, 분기 매출 첫 6000억원 넘어…영업이익은 감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평 두물머리, UN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 2인천시, 버려진 매립지에 국화…환경과 지역의 만남
- 3남원, 동편제의 숨결로 물들다… 금파 강도근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개최
- 4임실군, 반려인과 함께한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 성황
- 5"군민의 통장을 지켜라" 장수군,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전
- 6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7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8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9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10NH농협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건전성은 호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