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보험학 연구 지원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기념사업회는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보험학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6여 년간 논문과 저서 66여 편 등 보험산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연구를 선정해 총 7억 4,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논문 각 1,000만 원, 저서 2,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보험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논문 2편, 저서 1편 등 총 3편이다.
연구논문은 ▲서울대 박소정 교수의 '건강보험 보유를 통한 개인자산포트폴리오 강화(Empowering Portfolio: Health Insurance Ownership and Financial Risk Taking)' ▲ 숭실대 홍지민 교수의 '자산 위험에 대한 최적 보험수요(The optimal demand for insurance against asset risk)' 등 2편을 선정했다. 저서는 순천향대 김헌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구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AI시대 생명보험'을 지원과제로 선정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연구과제가 우수한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연구자분들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산 신용호 선생이 교육보험을 창안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셨듯 기념사업회도 세계 7위 규모의 국내 보험시장에 걸맞게 보험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 오늘부터 2,000억원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코스피 오를까
- 셀트리온도 또 자사주 1,000억 매입..올해만 5번째
- 달러 강세에 '달러보험' 뜬다…환차익 기대감에 가입 급증
- 3거래일만에 거래량 35%↓…外人따라 주가 희비 갈린다
- 아우딘퓨쳐스, 세븐틴 에스쿱스와 '네오젠' 마케팅 박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2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4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5"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 6네이버페이, 재무관리학회 ‘상생금융 우수기업상’ 수상
- 7LG U+, ‘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밸류업 플랜 공개
- 8LG, 주주환원 확대…"5,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 9한전-과천과학관, 전자파 이해증진 협약 체결
- 10효성, 대한전선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