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더위쉼터·공공사업장 폭염 대응 긴급점검
전국
입력 2024-08-07 10:56:06
수정 2024-08-07 10:56:06
김정옥 기자
0개
안승대 부시장, 무더위 휴식제 등 폭염 대응 철저 당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울산시는 최근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폭염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선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범서하나로마트 맞은편 지능형(스마트) 버스승강장 무더위쉼터와 서울주소방서 건립공사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안 부시장은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공공사업장 야외근로자 안전확인, 무더위 휴식제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9일 2,565개의 건설·제조업체에 '무더위 휴식제'와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고 운영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낮 2시부터 5시 사이에 근로자들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50분 근무 후 10분의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45분 근무 후 15분의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안승대 부시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 기승하고 있어 시민과 야외근로자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 염려된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