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8번째 수상’ 영예

전국 입력 2024-08-12 04:15:38 수정 2024-08-12 04:15:38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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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가운데) 김해시장(가운데)이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김햇시는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후 올해까지 8번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는 도내 최고 성적이다. 특히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 8기 일자리 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 추진한 핵심 전략을 살펴보면 ▲미래차, 의생명 등 주력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선으로 기업 체질 혁신 ▲선제적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빈틈없는 단계별 청년성장 지원 ▲김해만의 독자적 고용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장 면접 위주의 희망일자리버스 운영, 기업애로 우선 해소 등 김해만의 선제적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고용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 김해 웹툰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이 교육에서부터 취·창업을 거쳐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해 국회사무처 주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이번 평가 1년간 일자리 창출 목표(3만 506개) 대비 111.4% 초과 달성해 3만3975개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민간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민간 일자리에서만 1만900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58% 초과 달성했다. 


지역 고용 상황의 핵심 지표인 고용률(15~64세)은 전년 대비 1.3%p 상승(65.9%), 여성 고용률은 전년 대비 2.8%p 상승(50.7%), 취업자 수 300명 증가(28만4,300명)했고, 고용보험자 수도 5,800명 증가(14만2,700명)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의 큰 개선 속에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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