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4-08-13 11:10:57 수정 2024-08-13 11:10:57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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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drrip)’ 론칭을 준비 중인 와이콤마(대표 선종석·김현중)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와이콤마는 브랜디∙하이버∙오늘의카 출신들이 지난 1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선종석 와이콤마 대표, 김현중 대표, 김민근 이사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의 사내 신사업이었던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들은 2018년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기획해 출시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


와이콤마가 론칭을 준비 중인 ‘드립(drrip)’은 MZ세대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 있는 이월∙재고 상품을 모은 아울렛 플랫폼으로 큐레이션을 통해 감도있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유저 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재고상품의 재발견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콤마 선종석 대표는 “본엔젤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패션산업의 이월·재고 문제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고물가 지속으로 인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을 제시하고, 빠른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중 와이콤마 대표는 "패션 브랜드에게 ‘드립(drrip)’은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 재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라며 “일본어 버전을 동시 출시해 경쟁력 있는 이월∙재고 상품의 해외진출 발판으로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근 와이콤마 CBO는 “트렌드와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복합 성향의 MZ세대는 ‘드립(drrip)’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유저 콘텐츠를 즐기며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며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트렌디한 아울렛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립(drrip)’은 2025년 1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프로덕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초기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패션시장까지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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