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교 77주년 ‘육영수, 그 시절의 아카시아’ 뮤지컬 공연 개최

전국 입력 2024-08-13 12:05:35 수정 2024-08-13 12:05:35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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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특별 감사 공연 마련
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전석 무료 초청 공연
전현직 교직원․지역주민․동문․기부자 등 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영남대학교가 개교 77주년 특별 감사 공연 ‘육영수, 그 시절의 아카시아’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경산=김정희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영남대가 지난 9일 오후 8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뮤지컬 ‘육영수, 그 시절의 아카시아’를 선사했다.

영남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영남대학교 개교 77주년을 맞이하여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동문과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이시원 (주)부천 회장, 이종우 (주)한국호머 회장, 정태일 한국OSG(주) 회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이돈 미주총연합동창회장(Active USA 회장),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주)위드팜 부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케이케이(주) 회장), 백서재 대영전자(주) 회장, 한삼화 (주)삼한C1 회장 등 영남대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의 특별 후원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 깊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영남대학교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삶을 그린 내용으로 박 대통령 재임 시절 육영수 여사의 헌신적인 내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배려를 그리고 있다.

뮤지컬에서 육영수 여사 역은 드라마 ‘킬힐’, ‘무인시대’, 영화 ‘동백’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해 온 김효선 배우가, 박정희 역에는 3년 전 ‘뮤지컬 박정희’로 활약한 신민호 배우가 연기를 펼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개교 77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의 영남대학교가 있기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역대 교직원,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동문, 기부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영남대학교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지역사회 관계자 및 지역민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영남대의 개교 77주년을 기념하고 대학의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 탄생 100주년를 맞아 뜻깊은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동문, 기부자, 구성원, 지역민들까지 영남대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이번 공연에 함께해 주신 이상천 전 총장님, 이효수 전 총장님, 서길수 전 총장님, 영남이공대학교 이호성 전 총장님,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영남대학교가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 또한 본지정을 앞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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