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여름방학 맞아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4-08-16 10:20:56 수정 2024-08-16 10:20:5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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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진안서 실습 및 이론 교육

7일 전북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에서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를 기념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 평창군과 전북 진안군에서 ‘찾아가는 유소년 승마 강습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이번 강습회는 승마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한국마사회는 승마 인프라 소외지역을 추첨해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승마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에는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이번달에는 전북 진안군 소재의 ‘용담승마클럽’에서 강습회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소속 승마선수단 및 교관 등 전문 인력 5명은 현장을 찾아 총 25명의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코칭에 나섰다. 선수단과 교관들은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자세교정부터 장애물 경기 실습까지, 참가자 중심의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승마 기술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말과 승마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함께 시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이론적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강습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승마 꿈나무들이 지역의 제약 없이 말과 교감하면서 승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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