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아이윈플러스, 상반기 실적 성장…"하반기 신사업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아이윈과 아이윈플러스가 2024년 상반기 실적이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윈은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59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반기 대비 4.9%, 28.9%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윈플러스도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반기 대비 23.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손실 폭을 줄였다.
아이윈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해 국내 주요 완성차 기업에 시트히터, 발열핸들, 통풍시트, 복사열 워머, ECU 등을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미국향 공급량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프로닉스에서 아모레향 마이크로 LED 마스크 공급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윈플러스는 자회사 에이티솔루션의 실적 성장이 반영된 영향으로 봤다. 에이티솔루션은 스마트폰 부품 스티프너 코팅 전문기업으로 미국 글로벌 IT 기업에 공급되는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 모듈 부품 코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예정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윈 관계자는 “아이윈, 아이윈플러스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더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며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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