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규모 사업장과 함께하는 '핸젤스' 첫걸음

전국 입력 2024-08-20 10:55:52 수정 2024-08-20 10:55:52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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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규모 이상 기부한 소규모 사업장·단체에 현판 전달

김운원(오른쪽 두 번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대외교류처장이 부산 온누리교회 내 커피숍에 '핸젤스' 첫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소규모 사업장과 단체의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병원의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핸젤스'라는 새로운 기부 제도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핸젤스'는 해운대백병원(Haeundae Paik Hospital)과 천사(Angels)의 합성어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부를 한 소규모 사업장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현판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첫 번째 프로그램 참여 대상으로 부산 온누리교회 내 커피숍(CAFE ONNURI)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핸젤스 현판을 전달했다. 이곳은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운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대외교류처장은 "핸젤스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규모 사업장과 단체들이 기부에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핸젤스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과 단체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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