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K-애슬레저로 나고야까지…일본 열도 공략
“日 누적 매출 130억 돌파”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안다르는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에서 불고 있는 애슬레저 인기에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 2023년 1월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매출 130억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수의 일본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러브콜까지 받은 상태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운행하게 됐다. 나고야는 토요타 등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일본 열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최대 부촌으로 손꼽히며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이 집중돼 있다.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안다르 앰버서더와 함께 필라테스 및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를 통해, K-애슬레저 대표주자인 안다르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오사카와 도쿄 팝업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행사기간 동안 오픈런은 물론 운영 시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심지어 짧은 팝업 기간 동안 재방문하는 고객들도 잇따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일본 고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나고야 팝업스토어에서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며 “K-애슬레저 대표주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본 열도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까지 브랜드 경쟁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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