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中 자회사 매각…'핵심 미래사업 총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엠젠솔루션은 100% 자회사 성우시구 유한공사를 672.5만달러(약 9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중국의 지역적 불확실성과,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대기업 납품처 다변화 등 사업 안정화로 적정한 매각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엠젠솔루션은 매각 후에도 기존 납품하는 원재료 매출은 일정 기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유입될 대규모의 현금으로 대기업 납품처가 확정된 전기전자 사업과 AI관제·화재탐지솔루션 등 실적 기반의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한 AI소방로봇과 바이오 분야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엠젠솔루션의 베트남 자회사 뮤셈비나는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트랜스와 인덕터를 생산해 글로벌 가전 회사에 최종 납품하고 있다.
현재 추가 증설 및 신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가전사들과 고객사 등록을 마쳤으며 추가 고객사 등록을 위한 R&D를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R&D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급성장 중인 사업 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AI화재탐지진압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지자체 자원순환센터와 민간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리튬 배터리 화재 등에 특화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 전시회와 오는 10월 예정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북은행, 가족센터 'JB희망의 공부방 200호' 오픈
- 나라셀라, 스테디셀러 와인 12만병 이상 물량 확보
- BNK부산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1위…순익 14.6% 사회공헌 투자
- 포인트모바일, 55억원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 계약
- 신한은행·한국전력공사, K-에너지 사업 강화 박차
- 한투증권, '제7회 리서치챌린지' 대상에 서울대 박승창
- 한화저축은행,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영 전무 선임
- 광주銀, 모니터링 전담인력 운영 효과 봤다…보이스피싱 23억원 편취 막아
- 수출입銀,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금융 제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은행, 가족센터 'JB희망의 공부방 200호' 오픈
- 2“난청, 세상과 소통이 끊기기 시작하는 신호”
- 3유정복 인천시장, 한중·한일 지사회의 주도
- 4김포도시관리공사, “이음시티” 등...주요 현안 논의
- 5가평군, ‘사람이 머무는 정책’은 있는가
- 6대한임상보건학회, 우수기업·우수병원 선정 기준 확대…“전방위 지원 나선다”
- 7한국마사회 보유 씨수말 ‘닉스고’ 자마 데뷔전서 우승
- 8제18회 오너스컵, 한강클래스와 김혜선 기수 깜짝 우승
- 9“말과 하나”…시작과 끝에 함께 선 조교사 5인방
- 10제이케이아이앤씨, ‘2025 인터참코리아’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