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2분기 영업이익 1억1,100만 달러…전년比 208.3%↑
매출 20억8,500만 달러…전년比 16.7% 증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기업의 인사 및 재무관리를 지원하는 설루션 제공기업 워크데이(Workday)는 올해 2분기 총 매출 20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실적이다.
구독 매출은 19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1,100만 달러를 거둬 전년 동기(3,600만 달러)보다 208.3%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은 5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2,100만 달러)보다 23.0% 증가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10억5,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2,500만 달러)보다 34.4% 늘었고, 잉여현금흐름은 5억1,600만 달러로 전년(3억6,000만 달러)보다 43.3%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140만 주를 3억900만 달러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7월 말 기준 73억7,000만 달러이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CEO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워크데이와 협력하면서 우리는 2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고 영업 이익을 확대했다”라며 “강력한 통합, AI 기반 플랫폼 및 확장하는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인사와 재무를 재창조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인 로우(Zane Rowe) 워크데이 CFO는 “2분기 실적은 핵심 재무 지표 전반에 걸쳐 우리의 기대 수준을 넘어섰다”라며 “거시경제적 환경이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FY25 구독 매출 전망은 그대로 유지하되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FY25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만 다소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처음으로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joined the Fortune 500 list)에 포함되면서 매출 기준 미국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워크데이는 계약상 7,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0여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 설루션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워크데이는 클렘슨 대학교(Clemson University), 산호아킨 카운티(County of San Joaquin), 프레스비테리언 헬스케어 서비스(Presbyterian Healthcare Services)를 포함한 다수의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 및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Workday Human Capital Management (HCM)) 풀 스위트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워크데이는 글로벌 급여 설루션 전략을 강화하는 새로운 혁신의 일환으로 스트라다가 제공하는 워크데이 급여 설루션(Workday Payroll provided by Strada) 및 급여 서비스 제공업체와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는 글로벌 페이롤 커넥트(Global Payroll Connect)의 전 세계 출시를 발표했다.
여기에 파트너의 설루션 구축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위한 AI 서비스(AI services for Workday Extend) 및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Workday AI Marketplace)를 전체 고객 대상으로 출시하고 파트너가 재무 및 인사 애플리케이션과 산업별 설루션을 구축, 관리,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빌트 온 워크데이(Built on Workday)라는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추가로 10억 달러어치 매입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을 이사회(Board of Directors)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트너(Gartner®)의 시장 점유율 분석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2023년 전 세계 ERP SaaS 부문에서 매출 기준 19.6%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올해(2025년 1월 31일자 마감) 실적을 약 17%의 성장률을 반영, 구독 매출 77억~77억2,5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25.25%이다.
또한 오는 10월 31일 마감되는 3분기 전망은 16%의 성장률을 반영, 구독 매출을 19억5,5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25.25%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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