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전력공사(한전)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9일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력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ESG 우수기업 육성 정책 및 ESG 역량 강화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자재 공급자에게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제품 등 인증 관련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변압기, 개폐기 등 전력 공급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신뢰품목의 유자격 취득·갱신 시 KEPCO 공급자 행동규범 준수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한전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를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한전은 탄소중립 실천, 안정적 전력공급,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전력산업 내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