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딱 25일만 팔아요”…GS25, 카브루와 ‘25일 맥주’ 출시 外

△“딱 25일만 팔아요”…GS25, 카브루와 ‘25일 맥주’ 출시

GS25가 25일만 판매하는 ‘25일 맥주’를 출시합니다.

GS25는 수제맥주 기업 카브루와 함께,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직 25일 동안만 판매하는 25일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맥주의 일반적인 품질 유지기한은 대략 12개월에서 18개월.

꽤 긴편이지만, 그래서 신선한 맥주를 자주 마시기는 어렵죠.

25일 맥주는 신선할수록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국내 주류 업계에서 맥주 소비 기한을 25일로 짧게 설정해 출시하는 것은 25일 맥주가 처음인데요.

소비 기한을 한정하는 것은 제조사와 유통사에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를 추진했다고 합니다.

신선함을 강조한 25일 맥주가,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석촌호수에 로브스터가 둥둥"…롯데월드몰, '로브스터 원더랜드'

다음달 석촌호수에서 로브스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로브스터 원더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쾌하고 재치있는 작품으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인 필립 콜버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행사 기간동안 석촌호수 동호에 16m 높이의 대형 로브스터 풍선을 띄울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인근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문어를 뒤집어쓴 모양의 로브스터 풍선을 설치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부터 러버덕, 슈퍼문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롯데월드몰.

이번에는 로브스터 풍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또 한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 “못생기면 어때” … 이마트, 리퍼브 팝업 ‘인생 2회차’ 개점

이마트가 리퍼브 팝업 스토어 ‘인생 2회차’ 매장을 열었습니다.

리퍼브 제품은 포장이 망가지거나 겉모습에 하자가 있는 못난이 상품을 의미하는데요.

인생 2회차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기능엔 문제가 없지만 정가에 비해 30% 이상 저렴합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싸면 흔쾌히 제품을 구매하는 알뜰 소비자가 늘어났고 친환경 이슈에 따른 가치소비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이마트는 리퍼브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못난이 제품이 지갑도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쌀 소비량 역대 최저 … ‘아침밥 타임 세일’까지 등장

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해 올해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 먹은 쌀은 154.5g으로 하루에 먹는 밥의 양이 한 공기 반밖에 되지 않는 셈입니다.

아침밥을 거르는 일이 많고 한 번에 먹는 밥의 양이 적어진데다, 면이나 빵, 육류등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아침밥을 챙겨 먹는 습관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아침밥 타임 세일'을 진행하는 편의점도 등장했습니다.

행사는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도시락, 김밥, 주먹밥을 500원에서 1000원 할인합니다.

유통업계의 노력으로 한국인이 아침밥심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