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적자 금형사업부 영업 중단…“체질개선 통한 성장·주주이익 극대화”
증권·금융
입력 2024-08-30 17:43:12
수정 2024-08-30 17:43:12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재영솔루텍은 적자 사업부인 금형사업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30일밝혔다. 이를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체질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서 주력사업인 나노광학사업과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사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재영솔루텍의 금형사업부는 정밀 금형기술과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금형 제작과 물류용 팔레트, 트레이 등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최근 경쟁 심화와 내수 경기부진으로 성장 정체 및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생산 체제 정비, 수익성 위주 수주 등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연간 3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금형사업은 회사 창업과 발전의 토대가 된 사업이지만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금형사업 중단으로 일시적 외형 감소가 예상되지만 나노광학사업의 고성장세와 검토 중인 신사업으로 충분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30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금형사업 철수로 회사 전체 수익성은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2‘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3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4"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5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6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7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8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10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