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체험형 청년 인턴 35명 임용…사회공헌인재 분야 신설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0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체험형 청년 인턴’ 임용식을 개최하고 새 식구 맞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실무 역량 배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최종 합격한 인턴은 총 35명으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채용에서는 청년들이 취업 성공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류전형에서 우대 사항을 대폭 확대했다.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자와 고용노동부 주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가점을 부여했다. 나아가 사회공헌인재 분야를 신설해 사회공헌에 특화된 인력을 모집했다.
임용된 인턴들은 30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 역량과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간다. 일반·사회공헌인재 분야는 사무·기술 업무 보조와 건전화 캠페인 현장 계도 활동에 참여한다. 말산업 분야는 승마대회, 재활힐링승마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 지원에 투입된다. 장애인 분야는 지난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적합 직무를 개발해 운영 중인 온라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청년 인턴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새로 마련했다. 취업지원 휴가 외에도 1시간 단위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게 하였고 배치된 부서 선배와 멘토링을 시행해 업무 경험 관리,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조직 적응을 유도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2024년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으로 무장한 인턴들이 우리 한국마사회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인턴들이 6개월간 현업 부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습득하고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인턴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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