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웰컴 투 팁스' 개최…“충청 스타트업 팁스 참여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4-09-10 12:00:00 수정 2024-09-10 12:00:0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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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등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팁스 선·후배기업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4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성공적인 팁스의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고 글로벌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팁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웰컴 투 팁스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 지역창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 주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충청권 팁스 기업을 중점 지원하도록 조성된 ‘대전 팁스타운’에서 개최된다.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스타트업 투자관리(IR) 세션’으로,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IR피칭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의 진입을 촉진하며, 참여한 투자사의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게 최대 3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투자사가 주요 투자 분야와 전략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이 상담을 신청하는 ‘투자사 역IR’, 선·후배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에게는 팁스 운영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의 참여를 촉진하고, 팁스 운영사들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권역별 개최되는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주체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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