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하이브리드車 474억 달러 수출 ‘사상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5:36:14
수정 2024-09-19 15:36:1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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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8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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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8월 자동차 수출액이 51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8월 자동차 수출 실적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474억 달러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출의 특징은 하이브리드차(HEV)가 작년 8월 대비 61.9% 증가해 지난해 4월의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8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적은 부품업계 조업일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장의 8월 생산량은 29만 대로 작년 8월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아 화성1공장, 한국지엠 부평공장 시설공사, 그리고 한국지엠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파업 등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등이 완료되어 9월 생산과 수출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한 12.8만 대를 기록하였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판매량이 작년 8월보다 29.7% 증가한 5.1만 대를 기록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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