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T 최대주주 됐다…정부 공익성심사 통과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8:03:45
수정 2024-09-19 18:03: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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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공익성심사를 완료하고, 해당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KT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변경 후 KT의 사업 내용에 변동이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 현대차그룹이 현재 보유한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KT의 신청에 따라 4월부터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KT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2대 주주였던 현대차가 1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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