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글로벌 사진전 개최…“선한 영향력 전파”
유니클로, 수익금 일부 국제구호단체 기부
라이프웨어 이니셔티브 ‘PEACE FOR ALL’ 전개
티셔츠 524만장 판매…수익금 143억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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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니클로가 서울에서 세계 평화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하노이, 뉴욕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유니클로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빈곤과 차별, 전쟁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자선 티셔츠 판매를 통해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해온 겁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22년 ‘PEACE FOR ALL’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빈곤과 차별,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해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새로운 라이프웨어 이니셔티브입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보도사진단체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3명과 손잡았습니다.
베트남, 에티오피아, 루마니아 등 세계 곳곳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티셔츠에 담았습니다.
또 런던과 하노이, 뉴욕, 도쿄 등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 ‘글로벌 사진전’을 열고 티셔츠 속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고객들이 이 티셔츠를 사면 국제사회에 공헌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싱크] 셸바 에이코 / 유니클로 글로벌 디렉터
“사업이든 사회공헌이든 우리의 실천이 실제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부금 전달에만 머물지 않고 저희가 직접 참여하고 세계에 진정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자선 티셔츠 판매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등 국제기구에 기부됩니다.
유니클로는 2년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티셔츠 524만여장을 판매하며 14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판매량을 늘리기에 앞서 세계 시장에 이 프로젝트를 더 알릴 계획이라는 유니클로.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고객들의 마음까지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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