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책무관리실 신설·내달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참여
증권·금융
입력 2024-09-23 17:42:21
수정 2024-09-23 17:42:2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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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와 개인채무자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국민은행은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책무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KB책무관리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KB책무관리실은 준법감시인 산하에서 책무구조도 운영 및 점검 등 은행의 책무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KB책무관리실의 주요 업무는 책무 관련 제도의 기획과 운영, 책무 이행점검과 책무 관리시스템 운영과 관리,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및 지원 등이 있다.
또, 국민은행은 다음 달 말 예정인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B책무관리실은 감독 당국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국민은행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개인채무조정전담팀을 신설했다. 여신관리부 산하에서 개인채무조정 제도와 프로세스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 자영업자의 상환부담을 낮추고 재기를 지원하는 등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제도 강화를 위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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