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과학창의재단과 협업…“찾아가는 전통시장 교육”

경제·산업 입력 2024-09-25 10:49:43 수정 2024-09-25 10:49:4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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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본부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미래고객 교육기부 프로그램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효(왼쪽) 소진공 이사장과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지흥공단]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4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전통시장 미래고객 교육기부 프로그램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공유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및 교육기부 문화 확산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있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소진공과 창의재단은 △전통시장 미래고객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포털 활용, △교육 프로그램 기획·컨설팅, △교육기부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소진공은 전통시장 실물경제 교육, 전통시장 창업교육 등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해 강사가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전통시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유·초등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11월 22일까지 교육기부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창의재단은 14년 간 운영해 온 교육기부 활성화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진공이 관할하는 전통시장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개발·컨설팅, 교육기부포털을 통한 수혜학교 매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경제교육과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 창의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지역 자원을 교육에 활용한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다양한 주체가 교육기부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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