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CJ프레시웨이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함께 ‘어르신 전국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요양 및 복지시설 급식 서비스 향상과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가 주관했다.
보건복지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공동 후원했다. 어제 29일에는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교에서 대회의 본선 행사가 열렸다. 전국 60여 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어르신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모였다.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레피시 대회 주제는 고령자 친화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인지기능, 혈압, 당뇨, 호흡기·위장질환, 뼈 질환, 계절식 및 간식, 특별식 및 세계음식 등 7가지 부문에 특화된 123가지 레시피가 출품됐다.
1차 심사는 온라인 서류 전형으로 사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시식 평가가 이어졌다. 이윤호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 교수, 김정은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이창길 월간요양 대표 등 전문가 그룹과 약 60명의 시식 평가단이 심사를 맡았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선정됐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집, 상주은광마을, 에벤에셀요양원, 이일성로원, 참사랑요양원, 호서노인전문요양원, 흥덕실비노인요양원이 받았다. CJ프레시웨이가 준비한 특별상은 상록수실버타운에 수여됐다. 특별상 수상 시설에는 주방 컨설팅 및 설비 개선 서비스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단과 급식 서비스 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급식 서비스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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