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토스 외국인 해외송금 서비스 수취 국가∙수단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11-10 16:04:10 수정 2025-11-10 16:04:1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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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송금 지원…향후 50 여개국으로 순차 확장 예정

[사진=센트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토스와 함께 출시한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의 송금 가능 국가와 수취 수단을 본격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트비는 이번 업데이트로 송금 가능 국가를 총 14개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 토스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론칭 당시 지원했던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4개국에 더해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10 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센트비는 앞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50 여 개국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센트비의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토스 앱에서 다양한 국가로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송금 국가 확장뿐만 아니라 국가별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센트비 개인용 해외송금 서비스의 다양한 수취 수단을 토스 앱에 함께 이식함으로써 국내 송금인과 현지 수취인 모두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센트비는 론칭 당시부터 은행 송금·캐시픽업·홈 딜리버리 옵션과 중국 알리페이(Alipay) 등 모바일 월렛을 통한 수취 기능을 지원해왔다. 이어 이번 신규 국가 확장에 따라 필리핀의 지캐시(GCASH), 인도네시아의 고페이(GOPAY)·오보(OVO) 등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주요 모바일 월렛 또한 수취 수단으로 추가했다.

또한 센트비는 신규 언어권 국가의 고객을 비롯한 더 많은 토스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언어도 확대했다. 기존 영어, 우즈베크어, 베트남어, 중국어에 더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필리핀 타갈로그어 등을 포함한 5 개 언어로의 상담을 추가 지원한다.

센트비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더 많은 국가와 다양한 수취 방식을 아우르는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송금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센트비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비와 토스는 토스 앱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6월까지 이어간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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