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AI 기반 ‘아맘때’ 심리검사로 서대문구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11-10 16:23:26 수정 2025-11-10 16:23:2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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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맘때, 아동의 정서·행동 특성 객관적 파악 가능"

[사진=인사이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인사이터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청 돌봄드림스타트팀에 인공지능(AI) 기반 아동심리검사 솔루션 ‘아맘때’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서대문구는 아동의 정서와 행동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아동심리검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가 검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아동의 심리 상태에 맞춘 맞춤형 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맘때’는 인사이터가 개발한 AI 기반 아동심리검사 해석 및 보고 지원 솔루션이다. HTP(집·나무·사람 그림검사), CBCL(아동 행동평가척도), PAT(부모양육태도검사), RAVEN(지능발달검사) 등 주요 심리검사를 통합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인공지능이 학습한 심리학적 기준과 전문가 해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된다. 이를 통해 상담사와 기관이 보다 일관된 분석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인사이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심리검사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임으로써 아동의 심리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보다 쉽게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산업육성사업(스케일업)’을 통해 AI가 아동 심리검사 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맘때’는 아동발달센터와 기관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확장 개발 중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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