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자수 1년새 10만명 증가…대체재 오피스텔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들어 서울 청약시장에 광풍이 불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중순까지 서울 아파트는 2,825가구가 일반 분양돼 총 38만5,22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12월) 5,833가구 일반분양, 27만7,244건 접수, 평균 경쟁률 57.4대 1의 기록보다 청약자는 10만 건 이상, 경쟁률은 2.4배가 상승한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의 청약이 몰리며 공급 대비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서울 오피스텔의 올해 1~8월 거래량은 이날 기준 6,705건으로, 전년 동기(5,576건)보다 20.2%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은 0.03%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2년 8월(0.01%) 이후 2년 만에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 청약 열기가 역대급으로 뜨거운데, 좋은 입지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 서울 공급가뭄에 대한 예상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로 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연신내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빌리브 에이센트’가 계약을 진행중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연신내역에는 연말 GTX-A노선(파주운정~서울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 로데오거리, 연서시장 등 다양한 상권과 다수의 학원가, 구립도서관 등 각종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북한산 등의 자연환경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단지 내 상업시설인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 내 서울시에서 직영운영 예정인 키움센터를 비롯, 다양한 키테넌트와 함께 영화관이 입점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올인빌 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브랜드가 적용됐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등이 풀빌트인으로 적용되며, 각 층에 세대별 개별창고도 제공해 대형 물품 등 보관도 용이할 예정이다.(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 또한 은평구 최초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도입(예정)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 5% 납부와 계약 시 축하금을 지급(1차 중도금 납부 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일대에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닌텐도 스위치 2’ 판매 코앞…국내 게임사 이식 가능성은
- 현대차, 車관세에도 美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할 것
- 주먹구구 계산법이라 비판받는 트럼프 상호관세율
- 美中 무역 전쟁 심화…가운데서 ‘이중고’ 겪을 수 있는 韓
- 스페이스X, 수조원대 美국방부 위성발사 계약 수주
- 쎄크·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 공모가 내주 확정
- 美中 무역 전쟁 격화…애플 200달러·엔비디아 100달러선 무너졌다
- 에프제이코리아, ‘디사론노 갓파더 위크’ 개최
-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전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고려"
- 美 관세 부과에 통상전쟁 격화…움츠러드는 기업공개 시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2유족 인터뷰 "시간 흘러도 눈물은 멈추지 않아요" 유가족들, 참사 잊혀지는 게 가장 두렵다 사고 원인 조사와 특별법 제정 등 시급
- 3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 4"아들, 천국선 편히 쉬렴"…추모제 눈물 바다
- 5‘닌텐도 스위치 2’ 판매 코앞…국내 게임사 이식 가능성은
- 6고용부 창원지청, 산불 사망 사고 관련해 중처법 위반 여부 본격 조사
- 7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식 엄수
- 8현대차, 車관세에도 美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할 것
- 9용인시, 체납자 압류 동산 자체 공매시스템 구축 계획
- 10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