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연료전지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 EPC 계약 체결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SK이터닉스는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설비용량 총 80MW 규모의 충주에코파크와 대소원에코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4,558억 원으로 이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3,783억 원이다.
충주·대소원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공동투자하여 개발 및 운영하는 고효율 SOFC 발전소로 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 등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이어 주기기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사가 유지 보수 관리를,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연료공급을 맡는다.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충주에코파크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277억 원이며 이 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891억 원이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5,000평 부지에 자리하며 2026년 3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281억 원,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891억 원이다.
SK이터닉스는 이미 충북 지역에 총 4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보은연료전지와 이번 충주·대소원에코파크까지 준공 시, 충북 지역에서만 총 1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되어 충북 지역의 전력자립도 제고 및 지역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SK이터닉스는 파주와 아산을 포함해 총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하여 개발 중에 있다. 2024년 일반수소입찰시장에서도 3개소, 28MW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국내 연료전지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 및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현대차, ‘H-스타일리스트’ 와 함께 넥쏘 SNS 콘텐츠 공개
- CGV, ‘쓰레기패션쇼’ 캠페인 G-LIGHT 송출
- CJ대한통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재인증
- 롯데칠성음료, 자사몰에서 ‘추석맞이 기획전’ 진행
-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마블런 서울 2025’ 공식 협찬
- 시몬스X삼성전자, 현대百 미아점 리뉴얼 기념 이벤트 진행
- 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미메틱스와 MOU 체결
- 쿠팡,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 개최
- CGV,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배구 경기
- 2제62회 전북도민체전 민속 경기
- 3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4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5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6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7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8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9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 10대구과학대, 유학생 대상 ‘2025 대구 시티투어’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