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SG 추진협의회 개최…녹색금융 공급 논의 박차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농협금융이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장이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주와 계열사 ESG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회의에는 녹색여신 적합성심사 프로세스 구축 계획, 금융배출량 자체 관리계획, 글로벌 ESG 기준과 Gap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반하여 기업대출 시 저탄소 전환 및 환경개선 기여도를 심사하는 녹색여신 적합성심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자금이 기업에 원활히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경로와 연계를 통해 산업전반의 탄소감축 기조를 반영하고 농협금융 자산 증가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30 금융배출량 자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금융배출량 감축노력을 계열사 성과평가와 임직원 포상도 반영해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농협금융은 글로벌 ESG 기준과의 Gap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 ESG 경영의 보완점을 분석·개선하여 향후 도입될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의무화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 조정래 부사장은 “기후변화가 이제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만큼 녹색금융을 통한 금융기관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 고 언급하며, 특히 “농협금융의 ESG 경영을 위해 모든 계열사가 협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yalee@sedaily.com
한편, 농협금융은 ESG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023 농협금융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 한정판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년 1~4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580.8만대…BYD 1위
- 2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 3KGM,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위해 글래스돔과 협력
- 4진에어, 환경의날 맞아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 5제주항공, 취항 19주년…“77만회 운항·1억2300만 명 탑승”
- 6‘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실시계획인가 완료로 사업 본격화
- 7가온인터내셔날, ‘VXE MAD R 시리즈’ 국내 출시
- 8암사종합시장 상인회, ‘꽃길 향기를 담다’ 축제 개최
- 9대한항공,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10한국타이어,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