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성지된 편의점…두바이 초콜릿 이어 ‘스모어’
편의점업계, 북미·유럽 인기 초콜릿 '스모어' 선봬
앞선 ‘두바이 초콜릿’ 3달만 매출 130억원 돌파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인기…디저트 신제품 기대

[앵커]
생활필수품 판매에 머물렀던 편의점이 트렌디한 간식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SNS에서 유행하는 또 다른 초콜릿이 등장한 건데요. 이제는 편의점이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이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 업계가 소비자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 있는 초콜릿을 국내에 선보인 겁니다.
주요 편의점들은 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을 오프라인 매장에 내놨습니다.
스모어는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의 간식으로, 영어 ‘Some more’에서 유래했습니다.
GS25는 오는 7일부터 스모어 초콜릿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이 제품은 지난달 24일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1,300개 이상의 판매 성과를 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유명 틱톡커가 일명 ‘스웨덴 캔디’로 소개해 유행을 탄 스웨디시 젤리도 10월 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CU는 스모어를 케이크로 새롭게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출시합니다.
스모어를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7월 CU가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두바이 초콜릿 출시한 데 이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추가로 선보이며, 3달여 만에 합계 매출 130억원, 누적 판매량 340만개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싱크] 업계 관계자
“최근 디토(Ditto) 소비 트렌드에 따라서 SNS 인기 높은 상품에 대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원조 브랜드 상품의 품질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고객들의 트렌드에 호응할 수 있는 상품을…”
이외에도 OTT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관련 디저트 신제품이 나올지 기대되는 상황.
한 출연자가 편의점 제품을 활용해 디저트 ‘밤 티라미수’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편의점이 단순한 생필품 판매 공간을 넘어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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