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바이오에프디엔씨, 식물 세포로 미래시대 연다…마이크로니들 출시도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4-10-08 09:16:38 수정 2024-10-08 09:16:3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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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로쓰리서치는 8일 바이오에프디앤씨에 대해 식물 세포로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설립한 바이오에프디앤씨는 2022년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식물세포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식물세포 18%, 식물추출물 22%, 성장인자 등 60%다.  이와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2024년 반기 기준 매출액의 100%가 식물세포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250 여종의 식물세포주를 구축하여 다양한 성장인자를 직접 생산 및 성장인자를 활용한 완제품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다마스크로즈(장미의 종류 중 하나) 식물세포에서 PDRN 유효 물질 추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진행할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업과 같이 접목해서 PDRN을 원료 물질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식물세포사업부문에서 가장 큰 매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성장인자는 매년 30%씩 매출 성장률을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4년/25년에도 매출 성장률은 지속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GF,FGF 성장인자를 활용한 스킨부스터를 OEM/ODM, 자사 브랜드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공급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 셀로필 자사 브랜드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국외 마케팅 강화로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바이어 관심 증대로 해외 수출 물량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50여종의 식물세포주에서 추출한 유효물질을 활용해서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산삼 세포주를 활용해서 유효물질로 나오는 진세노사이드나 사포닌 계열의 물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단순 코스메틱 뿐만 아니라 의약품을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 패치 출시를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 25년 2~3분기 정도에 의료기기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바이오에프디앤씨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 컨센서스(추정치)를 형성하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 기록했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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