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아키오 만난다…현대차-토요타, 레이싱 대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0-08 18:54:35 수정 2024-10-08 18:54:3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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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타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세계 1, 3위 수장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만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양사의 고성능 경주차와 미래 수소 기술을 선보이고,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는 토요타와 오는 27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선 현대차의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라인업을 공개하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고성능 경주차를 대거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 차량들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시승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그룹 회장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만남을 가지는 건 이번이 처음.

글로벌 1·3위 완성차업체이자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 수장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각 회사의 대표 친환경차를 전시하는 한편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 N 부스에서는 첨단 수소연료전지가 적용된 차와 양산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를 전시하고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뽐낼 예정입니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액체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GR 코롤라'와 수소 콘셉트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양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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