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흑백요리사, 편의점에서 다시 맞붙는다…”협업상품 출시” 外

경제·산업 입력 2024-10-11 17:18:18 수정 2024-10-11 17:18:18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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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편의점에서 다시 맞붙는다…”협업상품 출시” 

 

편의점 업계의 ‘흑백요리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건데요.

편의점 CU는 오는 12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프로그램 속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GS25는 출연 셰프 4명과 협업한 요리 상품을 내놓으며 편수저(편의점+수저) 시리즈를 내놓기로 했는데요.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보쌈수육과 셰프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의 마라샹궈 등 각 셰프의 대표 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편의점 경연에서 주목을 받았던 제품들이 역대 CU 예약 판매 신물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편의점 업계가 이러한 흑백요리사 열풍에도 적극적으로 올라타려는 모양새입니다

유명한 셰프들의 맛좋은 음식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데요.

미식 열풍이 불고있는 요즘, 편의점에서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감자칩 모양 지갑이 ‘236만원?…발렌시아가 신상 '감자칩 지갑'

 

감자칩 모양 지갑 가격이 200만원대, 믿어지시나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감자칩’ 모양 신상 지갑을 출시해 화젭니다.

언뜻보면 다 먹은 과자봉지 같지만, 양쪽을 잡고 펼치는 순간 지갑이 등장합니다. 검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색깔도 여러가집니다.

사실은 발렌시아가의 ‘감자칩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감자칩 모양의 클러치백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상 지갑 역시 동일한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감자칩 지갑의 가격은 1,750달러로 한화 약 236만원.

과연 2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구매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입장과 일상용품에서의 영감이 신선하다는 의견입니다.

이런 독특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위스키가 케이크에?"…투썸플레이스, 조니워커와 컬래버

 

케이크를 먹고 취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디저트 카페 투썸 플레이스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함께 만든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조니워커의 대표 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랙라벨'의 풍미가 케이크에 녹아든 디저트인데요.

실제 위스키가 함유된 초콜릿 무스와 가나슈, 바닐라 무스가 어우려져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이 케이크는 연말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데요.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주문 또는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필수적으로 진행됩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들어 고가의 명품이 아니더라도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만족을 얻는 스몰 럭셔리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 주목해

조니워커와 함께 컬래버를 추진했다고 하는데요.

연말하면 케이크, 케이크하면 투썸이죠. 올해 연말에는 달달한 초콜릿과 위스키가 만난 독특한 케이크로 기분 내보는 건 어떨까요?


 

◇ "감자탕, 곱창 볶음밥이 주먹밥으로"…CU 후식 주먹밥 출시

 

감자탕 먹은 후에는 후식 볶음밥이 빠질 수 없는데요.

이제 이 후식 볶음밥을 편의점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CU는 이달 8일부터 후식 볶음밥의 맛을 담은 이색 주먹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주먹밥은 곱창과 떡볶이, 감자탕, 치즈 닭갈비 볶음밥으로 만든 간편식 총 4종인데요.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후식 볶음밥의 맛도 가지각색이죠.

이 제품은 각기 다른 메인 음식의 양념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또 각각 콘셉트에 맞춰 김이나 채소, 어묵, 소시지 등의 토핑이 얹어져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CU는 모든 재료를 넣고 볶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후식 메뉴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재밌는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가끔 감자탕보다 후식 볶음밥이 더 당길 때, 이제 식당이 아닌 편의점을 찾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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