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새 기능 도입…"QR로 간편 예약접수"

경제·산업 입력 2024-10-14 11:29:29 수정 2024-10-14 11:29:2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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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객이 ‘QR 간편 예약접수’ 기능을 통해 반값택배를 접수하고 있다.[사진=GS25]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QR 간편 예약접수’ 기능과 ‘받는 사람 셀프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지난 2019년 GS25가 운영하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에 있는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배송, 수령이 가능한 구조로, 일반 택배 대비 가격이 반값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첫해 약 9만 건이던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연간 1,200만 건 규모로 확대됐다. 누적 이용 건수는 이달 말 기준으로 4,000만 건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R 간편 예약접수 기능은 GS 포스트박스 회원예약 후 모바일 앱·웹에서 예약내역 QR코드를 생성해 점포 택배 접수 장비에서 스캔을 하면, 즉시 로그인 및 예약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한 기능이다. 고객은 QR코드 스캔 후, 무게만 측정하면 즉각 접수할 수 있어 편리성이 한층 올라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받는 사람 셀프 정보입력은 받는 고객이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및 받는 점포명을 직접 입력하는 기능이다. 보내는 고객이 반값 택배 예약 진행 시, 받는 주소 요청 링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받는 고객이 24시간내에 입력 완료하면 된다. 해당 기능은 중고 거래 등 모르는 사람 간 거래에 있어, 정보 오입력을 방지하고, 상호간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DX) 강화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4월 전용 앱 ‘우리동네GS’ 내 반값택배 예약 시스템을 탑재한 데 이어 GS페이로 반값택배를 현장 결제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T 앱을 통해 일반택배, 반값택배 예약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GS리테일 생활플랫폼팀 담당자는 “이용 편리성과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해 추가되는 기능은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획기적인 기능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GS25를 방문하는 고객 숫자를 높이고, 만족도는 한층 향상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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